스포츠용품 마케팅

2023. 10. 6. 13:54마케팅

 

10년전 2014년 부터 첨단 기술력을 자랑한 야마하. 터미네이터가 골프를 치고있다. 32MM 중심거리, 저중심 헤드 고탄도, 리믹스 스위트존 30% 확대. 10년이나 지났으니 지금 골프채는 많이 더 많이, 쉽고 좋고 달라졌겠지 ?

 

 

2023년에 나온 핑 시리즈. 카본 플라이 랩 테크놀로지, 8겹의 카본, LST 역사상 가장 관용성 높은 헤드, 저중심 설계.

 

 

최대 관성 모멘트로 관용성을 극대화 한 MAX 드라이버가 있고, 견고한 어드레스와 구질조절 가능한 무게추이동형 SFT 드라이버가 있다. 둘다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터뷸레이터. 새로운 벌지 & 롤 설계, 진화한 단조 페이스, 트램폴린 효과 증대를 한다고 한다. 이 장비만 있다면 골프를 잘 칠 수 있다는 ??

 

 

가끔은 젊어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. 중년여성 할머니골프채 인식을 깨고자. 이성경이 모델로 화사하게 등장했다. 2022년도 젝시오 모델은 이성경. 이성경은 골프를 입문한지 2년이 되지 않았지만 모델이 되었다. 젝시오를 입으면 이제 좀 젊은여자 같은가 ?

 

 

상금0원 유현주프로가 테일러메이드 골프웨어 모델을 하고, SBS 골프예능에 나오고 있으니. 골프에서 만큼은 실력으로 돈을 버는것은 확실히 아니다. 

 

 

여기서도 관용성 이야기가 나온다. 골프는 대충쳐도 멀리 똑바로 날아가는게 관건인데. 그 관용성이 10년째 광고에서 치트키 + 키워드로 애용된다. 하지만 지난 10년간 그랬듯, 앞으로도 그럴것 같다. 그리고 사실 기술적으로 달라진건 없다. 그저 "나 요즘 새로나온 장비를 쓴다." 의 가치를 채워주는 제품이다. 이것이 마케팅적으로 보면 <고객은 왕이다>, <고객은 항상 옳다> 라는것은 갸우뚱 해 진다.

 

골프 고객에게 실력은 사실 멀어진 이야기다. 유현주가 되고 픈 것이다.